[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경남 창녕군는 KBS 전국노래자랑 ‘창녕군편’이 지난 29일,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창녕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녕군 홍보대사역을 자처한 출연자 길곡면 김정숙(63세, 주부)씨가 양파국수, 생양파, 양파고추장, 양파껍질차, 양파엑기스 등 창녕군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면서 청중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김용임, 진성, 박현빈, 소명, 성은 5명의 초대가수가 멋진 공연을 펼쳐 무대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 27일 오후 1시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실시한 예심 참가자 220명 중 15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평소 다져온 노래실력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음은 물론, 우포늪과 부곡온천을 비롯한 창녕의 문화ㆍ관광자원과 양파, 마늘 등 창녕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뭐야 이건’을 부른 안형준(남, 36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한옥순(여, 57세), 장려에는 윤유정(여, 20세), 인기상에는 이영애(여, 52세) 등 2명, 김정숙(여, 63세)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7월 29일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