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통소득과, 읍∙면 담당자, NH손해보험, 지역농협 15개 지점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재해보험 가입확대 방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정, 농협 간 협력체계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통해 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농업재해보험 시행계획 및 주요내용 설명에 이어 농작물 재해보험 중 벼 보험에 관한 상품 내용 설명 및 가입 촉진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변경된 병해충 2종(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추가 보장, 전년도 무사고 할인 5% 적용, 보험요율 상한제 등 개선사항을 농가에 알릴 수 있도록 홍보계획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김민석 시설사업담당은 “이번 대책회의가 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과 보험 상품 판매자 입장의 차이를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벼 재해보험 가입 시기인 6월 29일까지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