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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요리학교, 청년취업난 속 국내외 호텔취업자 최다 배..
사회

한호전 요리학교, 청년취업난 속 국내외 호텔취업자 최다 배출

이호규 기자 입력 2018/05/31 15:16 수정 2018.05.31 15:47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중인 스타셰프 이연복 교수 [사진= 한호전 제공]

[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청년들의 취업이 꿈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 청년실업률이 2015년 11%, 2016년 12.5%에 이어 2017년에는 13.3%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졸업을 앞둔 학생들 및 취업준비생들이 국내 취업에 염증을 느끼고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유명 취업포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1,655명 중 78.6%가 “이민가고 싶다”고 답했고, 이민을 가고 싶은 이유 중 “취업이 안되서 삶의 여유가 없다”는 답변이 절반이 넘는 56.4%이다. 우리와 가까운 국가인 일본 기업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고 ‘한국청년 특별전형’이라는 입사전형을 만들어 한국인의 취업 이민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취업난 분위기 속에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외식산업 및 관광산업 분야에서 8년 연속 취업희망자 전원 취업을 달성했다고 학교 측이 31일 밝혔다.

국내 최대실습실을 운영하는 한호전 요리학교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는 국내외 약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또한 기존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만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특1급 호텔 및 대기업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을 방문하여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며, 한호전 요리학교 호텔조리학과 및 호텔조리과, 조리학과 학생들만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람회에서 조기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들만 전체학생의 30%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 2년제호텔조리학과는 4년 연속 국내 최다 매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 2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한호전 요리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작 2달만에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접수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2년제 호텔조리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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