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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스캔들에 기자가 왜 중재를? 주진우 기자의 이상한..
사회

김부선 스캔들에 기자가 왜 중재를? 주진우 기자의 이상한 행보

이호규 기자 입력 2018/05/31 15:28 수정 2018.05.31 16:28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 [사진 = MBC '스트레이트 '방송화면 캡처]

[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배우 김부선과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통화 내용으로 추정되는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녹취록에는 주진우 기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김부선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관련된 SNS 글을 수정하고 이를 정리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1TV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관계에 대한 의혹 제기와 주진우 기자가 이를 무마해주려했다고 주장했다.

SNS에 공개된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의 녹취 파일 속 내용에서 주진우 기자는

주진우 : 그러면 그냥 져. 지난번에도 문제가 됐을 때, 글을 올린게 있잖아요. 이재명하고 다른 사람이다.

김부선: 누가?

주진우: 누나가 지지. 이게 특정인이 아니라고 정리했으면 좋겠어요.

김부선: 그럼 폐북에다 글을 쓰라고? 침묵하지 말고?

통화 내용에서 남성은 여성에게 구체적인 페이스북 문구와 행동방향을 조언하기도 했다.
해당 녹취파일에 따라 2016년 1월 김부선씨는 페이스북에 사과 글을 올렸었다. 이후 김부선씨는 10월과 11월 페이스북에 “나는 허언한 적 없다. 그 남자가 궁금하면 주진우에게 물어보라”고 폭로하며 사과를 번복한 듯한 글을 쓰기도 했다.
이 음성파일이 공개된 후 오늘 MBC ‘스트레이트'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진우 자진 사퇴 하라’, ‘어쩐지 방송이 너무 진보적이다" 등 글들이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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