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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장 경선 나온 박인범-심화섭 후보 당선 여부에 시민..
정치

동두천시장 경선 나온 박인범-심화섭 후보 당선 여부에 시민들 관심 쏠려

손지훈 기자 press8189@naver.com 입력 2018/06/02 01:05 수정 2018.06.02 01:12
무소속 동두천시의원 나선거구 박인범 후보-자유한국당 경기도의회 동두천 2선거구 심화섭 도의원 후보(왼쪽부터)

[경기=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동두천 지역은 선거운동 기간 전부터 많은 화제와 이슈를 양산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에 무려 7명이 나선 것부터 경기도 북부 최대 격전지로 주목을 받은 일이었다.

그 중 가장 화제는 여론조사에서 앞서 나가던 박인범 당시 예비후보의 경선 탈락이었다. 이를 두고 권리당원 투표와 지역 여론 결과를 같은 비중으로 둔 경선 룰 자체가 민심과 괴리가 있으며 향후 정치인들은 민심을 얻기보다 권리당원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다.

화제의 주인공 박인범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지 못했으나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후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시의원으로 나선거구에 출마했다.

역시 자유한국당 시장경선에서 탈락하여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출마한 심화섭 후보와 더불어 동두천 정가에서 이들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인범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시의회 의석 배분 예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시장과 동급인 중량감 있는 시의원의 의정 활동에 시장 당선자와 공무원들의 부담감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 그의 당선 향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대한애국당 후보 등 박 후보를 포함해 7명의 후보가 시의회 입성을 위해 경쟁에 돌입했다. 나선거구는 3인 후보를 선택하는 곳으로 여야 1당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자신들의 후보가 당선권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인지도가 높은 박 후보가 등록을 해 타 후보들이 초긴장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두천시의회 나선거구는 과연 시의회에 박 후보가 입성할 건지와 같이 어떤 후보가 들어갈 건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한층 쏠리고 있다.

이밖에 자유한국당 시장 경선에서 탈락해 도의원 2선거구로 출마한 심화섭 도의원 후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 후보가 시장 경선에 나선만큼 동두천시 전체 발전을 위한 공약에 대해 고민을 한 만큼 경기도의회에 당선에 입성할 경우 동두천시 도비 예산 확보 및 지역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붓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심화섭 도의원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의회 동두천시 2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후보 등 3인이 도의원  한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 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철 시의원과 자유한국당 도의원 공천을 받은 후 느닷없이 심화섭 전 시의원의 도의원 공천 확정으로 공천을 뺏긴 김장중 전 시의원이 바른미래당 도의원 후보로 나와 인지도가 있는 이들 3명의 전.현직 시의원중 누가 도의원 후보가 될 지 여부도 시민들의 관심사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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