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그룹 ‘쎄쎄쎄’의 멤버 임은숙이 향년 45세의 나이로 오늘(4일) 오전 6시 15분 분당 차병원에서 유방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임은숙은 지난 1월 28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사실 내가 몸이 안 좋다. 유방암 4기다. 촬영 한 달 전에 암이 더 전이가 되어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을지 몰랐다”면서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하게 됐다. 딸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임은숙의 지인은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내일 유정이랑 문병 가기로 했는데 뭐가 급해서 이렇게... 은숙아 좋은 곳으로 가서 거기서는 꼬옥...”이라며 죽음을 애도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 오후 1시.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