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에서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고부 관계 향상을 위해 의사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리는 장윤정 콘서트에 고부 간 상담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호소하는 고부 5쌍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이다 고부 데이트 엄마 어디가’ 프로그램은 함께 있으면 어색하고 어려워 갈등이 있었던 다문화 고부지간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평소 경험하지 못한 콘서트 관람을 통해 문화적 충전을 하고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윤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고부지간이 함께 콘서트 장을 찾아보고 노래 라는 공통 관심사를 나누며 고부 지간 의사소통향상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행복한 가정생활이 되기 위한 시어머니의 역할과 며느리의 역할 확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