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인 '엔젤스파이팅'이 일곱 번째 넘버링 대회를 연다.
엔젤스파이팅측은 "오는 7월 23일 서울시 구로동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무대에서 '엔젤스파이팅07'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대회측은 "내달 23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 홀에서 개최하려했으나, 장소 및 관객들의 주차 시설 편의를 위해 대회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번 엔젤스파이팅07의 메인이벤트로는 '엔젤스파이팅 입식 챔프' 노재길과 '엔젤스파이팅 페더급 챔프' 문기범이 동반 챔피언 방어전에 나서며, 인기 유튜버 '부산협객' 박현우가 엔젤스파이팅에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일본 미녀 가라테카' 스즈키 마리야와 엔젤스파이팅에 새롭게 둥지튼 'MMA스토리 비밀병기' 김경표이 참가하며, 지난 엔젤스파이팅06에서 분패했던 '코리안 베어' 임준수가 '現 엔젤스파이팅 무차별급 챔프' 샤하마랄 제피소프와 리벤지 설욕에 나선다.
이 밖에도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KBSN 스포츠를 통해 방영되었던 '리얼 격투 서바이벌' 엔젤스히어로즈의 우승자를 가리는 스페셜 경기가 준비 되어있어 또한 눈길을 끈다.
사랑과 나눔, 봉사를 위해 탄생된 대한민국 격투 이벤트 '엔젤스파이팅'은 매 대회 수익금 전액과 십시일반 성금을 걷어 국내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수술비 및 생활 안정자금은 전달하고 있다.
엔젤스파이팅 박호준 대표는 "우리 엔젤스파이팅은 국내 희귀난치병 환우들 돕기에 이어 우리 주변의 저소득층 가정과 한부모-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 시스템을 구축, 이번 07대회부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엔젤스파이팅에 문을 두드리는 국내 탑 파이터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대회 및 선수들에게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모두 국내 격투팬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박대표는 "7회 대회 앞까지 이제 50일 정도 남았다. 추후 공식 보도자료를 본 엔젤스파이팅07 대진 카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 희귀난치병 환우들과 가족들,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환희를 선사하는 멋진 대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