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남=김용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점가 지원확대를 통하여 위기상권 살리기 위한 맞춤형 처방으로 '지역화폐 1,000억원 시대'를 선언했다.
은수미 후보는 "대형마트, 백화점, 할인마트 등의 진출로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성남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성남에서만 통용되는 화폐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이 필요하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은 후보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올 9월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배당, 산후조리, 생활임금, 노인일자리 비용까지 보태고, 이후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도입에 따른 거래량까지 합한다면 최대 연간 1,000억 원이 성남의 지역경제에 고스란히 사용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사랑상품권의 모바일화를 꾀하고,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서 성남시민만의 화폐로 널리 통용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