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국내는 물론 지역 양파 재배면적 증가 및 생산량 증대로 가격하락이 예상되어 지난 3일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과 함께 긴급히 일본으로 건너가 지역 생산 농가의 제 값 받기 실현을 위해 수출물량 계약체결, 일본시장 현지 동향과 시장조사, 유통체계 정보수집 등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조은코리아(대표 김동현)와 합천군은 일본 현지에서 1차로 지역 농산물 200톤 수출 물량을 계약하였으며, 추후 국내・외 시장 여건에 맞춰 추가적으로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 19일에는 집밥식단의 대표 브랜드인 명가아침(대표 강수진)와 지역 농산물 소비증대를 위해 양파 500톤을 계약체결 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합천군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수출농단현대화, 농산물마케팅지원 등의 지원사업으로 수출 판로 확대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수려한 합천 농산물이 전 세계에 널리 홍보되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난 5.24일 조은코리아와 합천군, 합천유통(주), 전자상거래협회는 합천군에서 생산 가공되는 양파, 양파라면, 양파즙, 차류, 곡물가루, 잡곡류 등의 농산물을 직접매입방식으로 1억엔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