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보건소는 5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일반인과 교육의무대상자의 사전신청으로 경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와 연계해 진행됐다.
안전문화 정착과 위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코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일반인(오전)과 어린이집, 초·중·고 교사(오후) 등 의무교육 대상자와 구분해 실시됐다.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의식 확인부터 심장압박, 인공호흡까지의 실습과 응급상황 시 신고방법 등 현장 적용 가능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최미교 예방의약담당은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교육과 반복 실습이 필요하다”며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인 이번 교육을 통해 유사 시 교육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오는 27일에도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