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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프로축구단 의령 사랑의집 방문, 사랑 나눔 봉사활동 펼쳐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6/05 14:26 수정 2018.06.05 14:28
한국프로축구연맹,축구사랑나눔재단,(주)경남도민프로축구단은 지난 4일 경남 의령군 지정면 소재 지적장애인 시설인 의령 사랑의집 여자축구단(‘꽃미녀FC')을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의령군

[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축구사랑나눔재단, (주)경남도민프로축구단(대표이사 조기호. 이하 ‘경남FC’)은 지난 4일 경남 의령군 지정면 소재 지적장애인 시설인 의령 사랑의집 여자축구단(‘꽃미녀FC')을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연맹 임직원과 경남FC 선수단 등 봉사단 30여 명은 사랑의집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꽃미녀FC와 함께 축구클리닉과 사인회를 진행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힘든 상황에서도 꽃미녀FC의 축구사랑에 매우 감동을 느꼈으며 도민의 축구단인 경남FC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올해 1부리그로 승격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며 “ 앞으로 소외된 지역을 찾아 도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거듭 날 것이며 지속적인 만남으로 우의를 다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남FC 김신 선수는 “경남FC는 도민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도민구단이다.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기본이고, 도민 여러분들을 자주 만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실시된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은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K리그는 지난 2013년 출범 30주년을 맞아 시작한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급여 1% 기부 캠페인’이란 연맹 임직원과 심판, 분과위원 등 전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된 기금은 축구사랑 나눔재단에 전달해 K리그 각 구단의 연고지에서 축구저변확대와 소외 계층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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