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서울시 소상공인 1만2천여명은 5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6. 13 지방선거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 날 지지선언문에서“서울 1천만 인구의 20%인 약 200만명이 소상공인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정책이야말로 서울 경제를 살리는 시금석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소상공인의 정책에 관한한 지난 7년 동안 중앙정부보다 서울시가 훨씬 잘해왔다”며“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가 내 건 카드수수료 경감을 위한 서울페이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도심소공인 제조업 활성화, 서울형 유급병가 도입, 서울형 자영업자 실직안전망 구축 등의 소상공인 맞춤형 공약들이 조기에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늘 지지선언에는 전순옥 박원순 후보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정인대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장, 김경배 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공동대표, 권오금 한국차양산업협회장, 이봉승 한국주얼리협회장, 유재근 전동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승훈 한국전시산업정책포럼 대표, 오충영 아태환경NGO 대표, 손길배 서울소공인협회장, 이기선 한얼폼조합장, 김동국 패션의류협동조합장, 김철근 다나눔조합장, 이행용 패션아카데미조합장, 허진욱 두올협동조합장, 김장연 하나로협동조합장, 김원석 대박상사조합장, 정태순 뚜또모여성조합장, 송부억쇠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김태흥 피아트코리아 대표, 박희성 희캠 대표, 송승렬 에스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박원순 후보에 대한 1만2천명 소상공인 지지선언은 6. 13 지방선거 관련, 전국 모든 후보자들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된 지지선언 중 단일최다인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다음은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소상공인 1만2천명 지지선언문
내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이자 6. 1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1천만 인구의 20%인 200만명의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민생의 터전이다. 우리 소상공인을 살리는 정책이야말로 서울의 경제와 나라 경제를 활성화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우리 소상공인은 서울의 미래를 위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어떤 지도자가 서울시장으로 적합한 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소상공인 정책에 관한한 지난 7년간 중앙정부보다 서울시가 훨씬 일을 잘 해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 소상공인은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에 재임하는 동안 보여준 소상공인에 대한 눈물과 미소, 신발 끈을 동여매며 골목골목을 다니며 우리의 손을 잡아준 따뜻한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지금까지 재임한 그 어떤 서울시장보다도, 이번 선거에 나선 그 어떤 서울시장 후보자들보다도 소상공인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우리는 박원순 후보가 약속한 소상공인 관련 맞춤형 공약들
카드수수료 경감을 위한 서울페이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도심소공인 제조업 활성화
아픈 소상공인을 쉬게 해주는 서울형 유급병가 도입
폐업자의 회생을 돕는 서울형 자영업자실직안전망 구축 등을 반드시 조기에 이행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아울러 향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새로운 정책들의 도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업종별 소상공인의 애로점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따라서 서울의 1만2천명의 소상공인들은 우리 박원순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서울시장에 당선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그를 지지함을 선언하는 바이다.
2018년 6월 5일
서울시 소상공인 1만2천명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