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진양호 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재민 진주부시장을 비롯해 김재경ㆍ박대출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을 비롯하여 전몰군경유족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제67회 개천예술제 시낭송대회 수상자인 삼현여중 김소영 학생의 추모헌시 낭송과 진양 고등학교합창단의 현충의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정재민 진주부시장은 추념사에서“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애족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순국선열들의 뜻을 늘 되새기고 가슴 깊이 간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충일 추념식 직후에는‘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백일장이 초․중․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