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송학초등학교(교장 변정구)는 지난 7일(목) 4학년 대상으로‘찾아가는 Wee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소속 장진순 강사의 진행으로 3시간 동안 1부는 소풍가서 할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친밀감을 돈독히 하고 2부는‘내가 꿈꾸는 집’이라는 주제로 과자를 이용하여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만들었다.

 3부는‘미래의 나의 가정’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가정생활 및 미래가족구성원에 대해 생각해보며 미래의 꿈꾸는 가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수업을 들은 4학년 학생들은 미래에 어떤 배우자를 원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부분 착하고 예쁘고(잘생기고) 동물을 사랑하고 부자인 배우자’라고 응답했으며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란 질문에 대해서는‘함께 놀아주고 얘기를 잘 들어주고 이혼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부모’라고 응답해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대부분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친구들의 마음과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체적인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진행한 장진순 강사는 살아가는 가정의 형태는 다르지만 그 속의 구성원들끼리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 가면 가정의 형태와 상관없이 행복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는 수업목표를 다시한번 강조하며 사후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