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죽전공원 내 광장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1일 2회 오후 7시30분,8시30분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충혼탑을 중심으로 조성된 죽전공원은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여름철 야간에는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잔잔하고 장엄한 음악에 따라 연출되는 분수 쇼는 거창군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가 됐다. 신용주 공원녹지담당은 “월요일은 분수 청소와 점검으로 가동하지 않는다. 운영기간과 시간은 기상여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음악분수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