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2명 대상으로 고인돌 유적지를 찾아 떠나는 선사시대로 떠나는 고인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과 각종 청동기 시대의 유물과 고인돌 문화를 살펴보며 아동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문화 체험으로 고인돌 탐방열차를 타고 고인돌 유적지를 관람하였고, 죽림선사마을 야외 체험장에서 반달돌칼 만들기 체험으로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도구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그 시대의 생활상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에서만 본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다. 옛날 사람들의 칼은 돌로 만들어 쉽게 깨지고 무거워서 생활하는 데 정말 어려웠을 것 같다. 이렇게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어 즐거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