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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이정미, 정의당이 제1야당 되게 해 ..
정치

6·13 지방선거] 이정미, 정의당이 제1야당 되게 해 달라,. 여야 지도부 막판 유세전

손지훈 기자 press8189@naver.com 입력 2018/06/11 16:51 수정 2018.06.11 17:04
▲지지를 호소하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끌어내리고 그 자리에 정의당을 세워달라"고 11일 "말했다. 이어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한반도 최악의 재앙'이라며 저주를 퍼붓고 그렇게 맹종하던 트럼프 대통령마저 비난했다"며 "한국당 만 민심을 거슬러 군사대립의 영구 분단체제를 바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13 지방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표밭을 다지기 위한 여야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가 인천과 경기 고양, 노회찬 원내대표는 경남 창원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이어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한반도 최악의 재앙'이라며 저주를 퍼붓고 그렇게 맹종하던 트럼프 대통령마저 비난했다"며 "한국당 만 민심을 거슬러 군사대립의 영구 분단체제를 바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도 소모적 싸움질, 기득권 옹호 등 구태정치를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를 오랜 세월 지배해온 양당 구도를 깨버리고 갑질 없고 특권 없는 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도 소모적 싸움질, 기득권 옹호 등 구태정치를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를 오랜 세월 지배해온 양당 구도를 깨버리고 갑질 없고 특권 없는 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불거지면서 격전지로 분류되기 시작한 경기도 유세에 집중했다. 오전에 광주를 시작으로 여주와 이천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추 대표는 오후에는 안산과 시흥, 부천 등 경기도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압승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마지막 판세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충남 천안을 찾았다. 한국당은 내부적으로 영남 5개 광역단체에 이어 충남을 당선 가능지역으로 분류해 집중 유세를 벌어왔다. 안희정 전 지사의 미투 낙마와 관련해 민주당 심판론을 제기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서울 집중 유세를 펼친다.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박종진 후보와 오찬을 가진 뒤 홍대입구 역에서 합동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호남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조배숙 대표가 전남 영암에 이어 무안에서, 장병완 원내대표는 해남과 진도에서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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