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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의 여름방학 특강 ‘글쓰기의 공중부양’ 개강..
사회

이외수 작가의 여름방학 특강 ‘글쓰기의 공중부양’ 개강

이호규 기자 입력 2018/06/12 18:41 수정 2018.06.12 19:38
'글쓰기 공중부양' 특강을 진행할 소설가 이외수 [사진=남예종 제공]

[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8일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학장으로 취임한 소설가 이외수씨가 현재 활동 중인 아마추어 문학인을 비롯해 시, 소설가로 입문을 준비하는 지원자들, 글을 잘 쓰고 싶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특강 ‘글쓰기의 공중부양’ 프로그램을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강의한다.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이외수 학장님의 직강으로 진행된다”며 “자신의 글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만들고 싶은 이들, 작가 지망생이거나 현직에 종사하지만 글쓰기 능력을 개선하고 싶은 이들도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강의는 지금 막 등단했거나 등단을 희망하는 시인, 소설가 지망생들을 위한 특강이다. 막상 남들 앞에 자신의 글을 내놓기에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이외수 학장님의 직강을 통해 많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존에는 이외수 작가(학장)에게 글을 배우려면 강원도 화천군의 감성마을까지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특강은 서울 신설동 한복판에서 이외수 작가의 직강을 직접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외수 작가의 글쓰기 직강에 대해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글 잘 쓰는 방법은 결국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당연한 방법들이었지만, 이외수 작가님은 자꾸 글을 잘 쓰고 싶어지게 해주었다”며“작가 지망생인 나에게는 글쓰기 이론이나 논증방법에 관한 책보다 직강을 통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외수 직강은 1부 ‘단어의 장’, 2부 ‘모자를 쓴 시학’, 3부 ‘문장의 장’, 4부 ‘일포스티노와 빈대떡’, 5부‘집으로 가는 글쓰기’, 6부 ‘수대동에 피는 유리꽃’, 7부 ‘시인의 별과 생명나무’, 8부 ‘명상의 장’ 등 글 창조부터 체험의 글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직강은 매주 화요일 오후3부터 진행된다. 작가 이외수, 시인 허필연이 강의할 예정이며 접수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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