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노후한 하수관로의 정비를 위해 강북지역(세무소 인근)노후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올해 우수기전 6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예전의 공수들 용·배수로였던 곳에 도시가 팽창함에 따라 주민의 편의를 위해 배수로의 덮개만 덮어 도로로 이용하던 지구로, 노후로 인해 붕괴의 위험이 높아 콘크리트암거를 매설해 배수로를 정비했다.
또한 도로의 함몰우려가 심각한 곳으로서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거창군은 사업을 시행하기 전 구조물의 위험정도를 검사해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구조물을 재설치하고, 공사현장이 주거 밀집지역인 점을 감안해 배수로 보수시 굴착한 도로에 매설되어 있는 오수관, 통신관, 가스관 등을 통합 정비해 이중굴착에 따른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배수로를 일정한 경사로 시공함으로써 물이 정체되지 않아 악취발생원인을 제거하고, 도로 복구시 전면적인 포장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인근주민은 “공사할 때는 불편했으나 우리의 안전을 위해 적기에 공사를 실시한 거창군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신종기 하수도담당은 “불편한 점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인근 상가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어려운 공사를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한 시공업체에게도 감사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