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구 삼천포 역사 부지 일원에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조성코자 지난 4월 민간사업자 모집 재공고 했다.
구 삼천포 역사 부지는 철도 폐선 부지로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에 저해요소로 작용해 왔으며, 오래전부터 상업지역으로 지정되어있으나 민간사업자들의 국유지 매입 문제 등으로 인해 개발이 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사천시에서 국유지 매입을 해결하고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치를 추진함으로서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업계획으로 47층 2개동이 포함된 주상복합아파트와 주변 숲뫼공원 및 1호광장 조성 등을 추진하여 본 사업으로 침체된 동지역이 활력을 찾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어진다.
공고된 분양 총면적은 16,600㎡로 동금동 151-5번지외 54필지이며, 공모신청코자할 경우 오는 7월 16일 사천시(지역개발과)로 신청하여야하고 신청 시 분양예정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공모참가보증금을 납부하여야한다.
시는 당초 건축물 디자인계획은 사천시에서 제시한 디자인을 참조하여 크게 변화를 주지 않는 것으로 한정하였지만 이번 재공고에는 디자인에 자율성을 부여하여 사업계획을 다소 완화했다.
시관계자는 “민간사업자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추진에 성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랜드마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