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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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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지원' 나서

김용환 기자 입력 2018/06/25 07:24 수정 2018.06.25 07:34
2018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 추진. 100개사 지원

[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25일, 도내 100개사 NCS 기반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하여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 안정적 고용유지율 달성을 도모할 도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은 경기도가 스펙 위주의 채용문화를 탈피, 직무 전문성을 중요시하는 채용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의 특성과 직무를 분석, 해당 업체 신입사원이 갖춰야할 역량을 파악해 최적화된 채용선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하게 된다.

또한 경희대·중앙대·대진대 등 11개 연계 대학기관을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트레이닝을 받은 실무형 청년 인재를 업체에 매칭함으로써 ‘맞춤형 인재채용’ 지원을 도모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00여개사로, 청년(만 15~34세) 인재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 경기도내 본사나 지점, 공장,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라면 어디든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참여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채용 지원 서비스와 함께, 인사담당자 및 면접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컨설팅 교육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참여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고, 채용오류 최소화로 인한 인력 채용·교육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자리 직무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지원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00개사에 직무분석컨설팅을 지원했고, 242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206명이 지속적으로 근무하는 등 85%의 고용유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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