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오후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정크, 클라운(JUNK, CLOWN) 공연이 열린다.
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정기 무료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전문예술법인 극단현장에서 ‘다내려놓고 놀자’는 주제로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 핸들, 깨진 바가지, 찌그러진 냄비 등을 활용해 광대(CLOWN)들이 놀이와 장난으로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는 환경놀이극 정크, 클라운(JUNK, CLOWN)을 선보이게 된다.
극단 현장은 지난 1974년 창단 이후 일상의 경험을 무대 위로 가져가고, 무대 위에서의 깨달음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순환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문화단체다.
하은희 문화예술담당은“이번 공연은 가정과 직장에서 소모되고 있는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유쾌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며 “아이들과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니 가족과 함께 많이들 찾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