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색소폰클럽(회장 안성구)은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의령읍 의병탑 앞 의병교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색소폰 공연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버스킹공연은 회원들이 여러 종류의 색소폰으로 동요를 비롯한 민요, 7080가요, 전통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주와 합주로 연주해 많은 관람객들의 환호와 호응으로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장식했다.
공연을 펼친 의령색소폰클럽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으로 지난 2015년 7월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색소폰 강습 수강생 20여명이 모여 결성해 관내 금요음악회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많은 문화행사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공연을 준비한 안성구회장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군민들 앞에 공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7월 28일 네 번째로 열리는 2018년 한여름 밤의 색소폰 정기공연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회원들의 실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