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양=김용환 기자]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원회'는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의 혁신과제를 준비 및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0일부터 3개 분과별로 안양시 관련 부서와 업무현황 토론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정혁신분과’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일부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과 업무를 시민행복에 초점을 맞춘 혁신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시정혁신분과’는 그동안 토론을 통해 ▲ 시장의 권한을 대폭 내려놓기 위해 그동안 관례적으로 맡아 왔던 산하기관의 당연직 이사장제를 폐지하고, 논란이 돼왔던 산하기관의 인재채용을 공무원에 준하는 기준과 방식으로 제도화하여 누구에게나 공정한 일자리 기회를 보장 ▲ 외부에게 위탁 주는 행사성 축제에서 탈피하여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과 주민 동아리가 참여하고 즐기는 작은 마을 잔치로 전환 ▲ 시예산의 몇%를 다루는 형식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시 전반의 주요 정책과 관련된 예산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다루는 실질적 주민통제 기구화 ▲ 안양시 주요 정책과 업무 효과가 안양의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공동체 경제와 일자리 창출, 골목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적극 추진 ▲ 노상·노외 주차장 관리 업무의 서비스 친절도 제고 및 위탁운영 방식 개선 등 ▲ 차량등록, 납세, 여권 등 민원 업무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 서비스와 공간 배치 개선 등 ▲ 합리적 기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정 광고, 홍보 방법을 탈피하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타당성 있는 기준 확립 등 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안양시 정책의 방향을 시민행복 증진에 초점을 두는 ‘혁신과 시민참여’에 두고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