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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손흥민 군대가면 월급 5억에서 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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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손흥민 군대가면 월급 5억에서 13만원

이호규 기자 입력 2018/06/26 18:21 수정 2018.06.27 09:15
손흥민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해외 언론들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멕시코에 패한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26, 토트넘)의 병역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멕시코전에 패한 에이스 손흥민은 문재인 대통령앞에서도 뜨거운 눈물을 보이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는 손흥민이 21개월간 군복무를 하면 매월 100유로(약 13만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로 당시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았다며 손흥민의 병역면제를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월드컵은 일반 세계선수권과 동급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현재로는 병역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한 축구 관계자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하더라도 손흥민은 병역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꼭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무대에서 큰 성적을 내면 병역혜택에 대한 필요성이 있어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종목을 불문하고 운동선수가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올림픽 동메달 이상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으로부터 8만 5,000파운드의 주급을 받으며 월급은 34만 파운드(약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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