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가 야간 시인성이 좋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LED조명 도로명판을 차량 통행이 많은 2곳에 추가 설치했다.
설치된 친환경 도로명판은 태양열 전지판과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전원이 생산 공급되며, 야간 시인성이 뛰어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목적지 길 찾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설치된 곳은 단양에서 제천시내로 진입하는 동현교차로와 제천IC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신동 제천진입로 2곳이다.
시는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 설치로 도로명 주소의 활용도 및 인지도 제고는 물론 야간 조명등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양열만을 이용해 축전한 후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게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은 장마, 폭설 등 악천후 시 태양열 없이 풍력만으로도 축전이 가능해졌다.
제천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도로명판 설치로 도로명 주소의 활성화는 물론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목적지를 쉽게 안내해 제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공공기관인 소방서와 경찰관서, 행정복지센터 등 16곳의 건물번호판을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찾기는 물론 야간 조명으로 귀갓길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