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사)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에서 주최하는 퓨전마당극 '新 춘향전'이 10월24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장기공연을 진행 중이다.

7월3일 대구 진명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0월24일 옥천요양원까지 3개월가량 공연된다.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관계자는 "新 춘향전은 춘향의 이야기를 통해 옛 추억과 젊음의 느낌을 전해 받아 위축된 노년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전통문화 요소들을 공연한다"며 "전통문화에 대한 독창적인 우수성을 느끼게 하여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여성국극 "新 춘향전은 대사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창’ 부분은 판소리 창법과 한국적 춤사위를 가미시켜 듀엣과 군무가 잘 어우러진 가무악극의 스타일로 재창조했다.

박황춘 여성국극 관계자는 "현대적 감각에 맞는 대사처리와 빠른 극의 전개로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시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고 마당놀이 창극의 형태를 관객과 함께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