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29일 오후 3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남예종) 아트홀에서 가수 KCM 교수 특강이 남예종 신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무료 특강에는 남예종 재학생,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중퇴자 등 보컬리스트를 꿈꾸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열띤 반응을 보였다.

남예종 실용음악학과 교수 KCM은 이번 특강에서 "FM이 없는 엔터테인먼트 세계지만 데뷔 14년의 내공의 선배로서 후배들을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견인하는데 도움주고 싶다"며, "1억짜리 악기가 있다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목소리도 악기이므로 충분히 듣고 연습해야 한다. 가수 선배들 갔던 길 따라만 가도 반은 습득된다. 김범수 선배를 사수로 삼았을 때 배운 것이 이제와서보니 큰 가르침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KCM 교수는 1부 ‘노래잘하는 방법’, 2부 ‘보컬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을 일일히 지도하고 장단점을 분석해 알려주기도 했다.

한편, 남예종은 28일 배우 김정균 교수의 ‘카메라를 통한 연기훈련법 제시’와 더불어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원포인트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남예종 관계자는 “실용음악, 연기, 무용, 모델 등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소수 정예로 지속적인 릴레이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며 “여름방학동안 대형 기획사 오디션 개최, 여름방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