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고향 생각에 교도소 수감자가 탈출하려다가 붙잡히는 소동이 벌어졌다.5일 오전 9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교도소 안에서 수용자 A씨가 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탈주를 시도했다가 붙잡혔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복역 중인 A씨가 명절을 앞두고 고향 생각에 심적 동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직원 앞에서 도망쳤지만 곧바로 다시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다시 평정심을 되찾고 정상 복역 중이라고 교도소 관계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