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전통가요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의 등용문인 제22회 제천박달가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행 방송사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대행사 선정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입찰공고를 거쳐 7월 중 대행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입찰참가업체는 입찰참가 신청서와 제안서를 9일까지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로 제출해야하며, 선정심의위원회의 공모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후 대행사는 전국적으로 가요제 신청자 접수를 받아 8월 1, 2차 예심과 9월 본선경연을 개최한다.
한편, 박달가요제는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연이 있는 박달재를 널리 알리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노래인 트로트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한 이래 그동안 재능있는 가수들을 대거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이번 박달가요제를 권위 있는 전국 유일의 특색있는 가요 경연으로 성장시키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