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가구 337세대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337세대에 총 42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온누리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개별아파트·단독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군청 도시환경과에 서면 또는 팩스로 신청가능하다.
배성훈 도시환경과장은 “효과적인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에너지 절약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온실가스 절감 사업에 대한 군민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