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기=손지훈 기자]동두천시 최용덕 시장은 2일 예정된 민선7기 제19대 동두천시장 취임식을 태풍대비 긴급회의로 대체하고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최 시장은 재난 재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문제라며 취임식을 취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선서 후 태풍대비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시의회를 방문하여 새로 선출된 시의장과 시의원들을 접견, 민선7기 주요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행정부와 입법부 간 상호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시의원, 간부공부원, 직원들과 오찬을 가진 후 시청 기자실에서 14시부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67년간 남북대치 상황으로 희생을 강요 당해온 동두천에 희망의 새 시대를 열고 경기북부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면서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공여지관리법,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각종 규제해결과 악취문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확대, 소요산 관광지 개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상품 공공발주, 쿼터제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