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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재첩 찾으러 알프스 하동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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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재첩 찾으러 알프스 하동으로 가자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7/04 19:17 수정 2018.07.04 19:21
- 하동군, 20∼22일 송림공원 제4회 섬진강문화 재첩축제…35개 프로그램
제4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오는 20∼22일 삼일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는 2018 정부지정 육성축제에 오른 제4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오는 20∼22일 삼일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알프스 하동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참여와 상생의 문화형 축제 △여름 대표 힐링축제 △글로벌 문화축제 △문화관광형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대표·재첩·공연·수상·모래·연관행사 등 3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 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해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축제명칭을 알프스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에서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로 바꿔 축제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난 축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고, 송림공원, 섬진강 백사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공간연출을 통해 축제장의 이미지 쇄신을 꾀한다.

제4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오는 20∼22일 삼일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하동군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가 첫날 오후와 둘째·셋째 날 오전·오후 총 다섯 차례 펼쳐져 순금·은 1돈짜리 황금(은)재첩의 주인공을 만난다.

특별행사로 축제 첫 회부터 시작된 영·호남 화합행사는 하동·광양·구례 순서에 따라 이번에 다시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장에서 열린다.

그리고 ‘섬진강, 다음 100년의 꿈’을 내용으로 한 주제공연이 마련돼 개막행사에 참석한 군민과 관광객에게 섬진강 100년 미래를 보여준다. 청소년·피서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섬진강 과학.생태교실, 무동력 행글라이더 ‘섬진강을 날아라’,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도전! 재첩 무게를 맞춰라 등 체험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공연·전시프로그램으로 울랄라 세션의 개막 축하 쇼, 하동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치맥페스티벌, 찾아가는 문화공연 ‘창작 타악’, 하동연예인협회의 제7회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하동송림과 섬진강 사진전이 마련된다.

시원한 섬진강에서 즐기는 수상 프로그램으로는 바나나보트가 매일 열리고, 육상과 모래밭에서는 물총놀이, 은어잡기, 모래 미끄럼틀 샌드 보드, 모래 골프, 모래병 세우기, 섬진 두꺼비 찾기, 보물 열쇠 찾기, 보석 찾기 등이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축제기간 연관 프로그램으로 어슬렁 익사이팅 여행, 읍·면 남녀 팔씨름대회, 읍·면 얼음조각전, 2018 씨름왕 선발대회, 경남 유도대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 숲속 동화 도서관 등도 열린다. 그 외에 재첩판매장, 대나무 홍보관, 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관, 알프스푸드마켓존, 각종 체험부스 등의 부대 행사와 함께 풍선아트, 얼음퍼포먼스 등 볼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하다.

한편, 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생 축제, 하동의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름대표 힐링축제, 하동의 역사와 문화, 지역정서가 접목된 문화관광형 종합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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