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지난 3일,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정희)에서 주관하는 기념식을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란 슬로건으로 식전행사, 기념식, 특강, 부대행사, 기획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는 남성 팝페라가수인 빅맨싱어즈의 축하공연과 양성평등 콘텐츠 상영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1부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 행사는 소통전문가 이호선 교수의 “나는 누구와 살것인가? (인격감수성을 높이는 다섯가지)”라는 주제의 맛깔스런 특강이 뒤를 이었다.
부대행사로는 양성평등 포토존·폭력예방을 위한 콘텐츠전시와 포토존 운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사업 홍보관, 친환경 제품(천연모기퇴치제) 무료 나눔, 여성회관 프로그램 소개, 취업상담, 규방공예 및 천연염색 작품전시, 차와 간식 무료나눔 등 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기획 이벤트 행사인 “시가 있는 여성인권영화제”를 7월 4일 9시40분 사천시여성회관에서「거룩한 분노」, 7월 5일 10시 사천메가박스에서 「당갈」등 2회 상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성평등 감수성을 제고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문화 정착으로 다함께 행복한 사천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