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4일 경남은행 합천지점(지점장 강명조)에서 무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전달 해 달라며 선풍기 8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명조 지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무더운 여름 선풍기가 없는 군민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합천지점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여름이불과 선풍기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고 특히, 설·추석 명절에는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선풍기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에 전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