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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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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7/06 09:33 수정 2018.07.06 09:36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변화로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동군이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취약계층관리반, 농축산업관리반, 건설현장관리반, 생수공급관리반 등 6개 분야의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TF팀을 중심으로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시 재난도우미·마을이장 등에 대한 SMS 전송으로 신속한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37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일제점검을 통해 냉방기기 작동여부 확인, 위생상태 점검,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폭염질환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이 담긴 게시물을 비치해 상황에 따라 대처하도록 했다. 그리고 노인, 학생, 농민, 건설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표 시 농사일이나 체육활동, 각종 행사, 현장 근로활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그 외에도 폭염방지 그늘막 설치,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배부, 시가지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낮 시간대 농사일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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