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해수욕장 개장과 휴가철에 대비해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의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바다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다 대청소는 모례마을 주민, 어촌계,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 등 200여명의 인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무더위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특히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간 후, 남일대해수욕장 환경상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나서서 해안변으로 떠밀려 온 각종 폐기물과 해안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바다대청소 참여로 휴가철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