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올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현장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선발된 38명과 읍·면 물놀이 안전관리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활동을 다짐했다.
발대식에서는 거창소방서와 보건소의 강사를 초빙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전 위주의 교육훈련을 했다.
교육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수칙과 구조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기초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내용으로 진행됐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지난 5일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 19곳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또한, 안전보안관과 함께 제26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벌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