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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빙지코, 복합 문화공간 지메틱 갤러리(Siematic Gallery) 전시장 오픈

이대웅 기자 입력 2018/07/08 21:28 수정 2018.07.09 21:53
▲ 지메틱갤러리 전경 / (사진)=리빙지코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90년 역사의 독일 명품주방가구 지메틱(Siematic)을 국내에 23년간 독점으로 수입, 판매해온 (주)리빙지코(천용갑 대표)가 오픈한 '지메틱갤러리'는 단순한 쇼룸을 넘어 다양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삼성동 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팰리스,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상지카일룸 등 고가 아파트 및 최고급 주상복합 주거시설 주방에 납품되어 명품주방가구 시장을 선도해온 지메틱은 독일의 독보적인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90년간 주방가구만을 해 온 세계 최고의 주방가구 브랜드이다.

리빙지코 천용갑 대표는 "'지메틱갤러리'는 그동안 지메틱을 구매해 준 고객들과 좀 더 가까이서 문화적으로 소통하며, 주방문화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오픈했다"면서 "지메틱의 기업철학인 'Timeless Elegance', 변치않는 우아함을 표현 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 양재천 카페거리에 100여평 정도의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지메틱은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찬사와 신뢰를 받아왔었다. 특히, 지메틱에만 존재하는 멀티트래킹시스템 (Multi-tracking system), 아일랜드 상판, 하부장 상판 및 사이드 패널은 새롭게 선보인 6mm 두께의 스테인리스 스틸, 인조대리석, 세라믹 재질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지메틱만의 독보적인 자랑거리이다.

▲ 지메틱갤러리 '퓨어 1' / (사진)=리빙지코 제공

지난 5월에 오픈한 지메틱 갤러리의 내부 인테리어는 독일 수석 디자이너 Marc Sporer와 한국의 유명 공간디자이너 허혁(디자인투모로우)대표가 콜라보로 디자인하였다. 양재천로의 긴 가로 숲, 밝은 라임스톤의 외관과 푸른 산책로의 탁 트인 시야는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유럽의 풍경을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장의 콘셉트는 빼곡한 빌딩 숲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와 기존의 쇼룸들이 공급자 마인드의 제품 정보전달의 중점을 두었다면, 소비자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제품을 체험토록 한다는 게 이번 전시장의 새로운 방향이다.

쇼룸은 크게 PURE 1, PURE 2, CLASSIC, URBAN등 총 4개의 스타일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으며, 제품의 디테일을 볼 수 있는 브랜드룸과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 PURE(퓨어) 스타일은 평온한 오아시스 같은 주방, 즉 미니멀리스트, 변치 않는 우아한 디자인으로 작은 주방에서부터 큰 주방까지 소재의 품질과 정밀하고 세밀한 디테일까지 주방가구가 진정 필요로 하는 요소를 갖춘 주방을 보여준다.

- URBAN(어반) 스타일은 기존 형식의 틀을 벗어난 주방, 즉 현대의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방으로, 자유로운 형식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1인가구를 위한 주방과 독립적으로 사용가능한 (예:뷔페장) 가구 라인을 보여준다.

- CLASSIC(클래식) 스타일은 새로운 구성으로 된 클래식 주방, 즉 이 세련된 주방은, 클래식과 모던함(현대적인)을 하나의 융합된 조화로움으로 각각의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새로움과 클래식한 가치를 잃지 않는 SieMatic의 기업철학인 변치 않는 우아함을 표현해준다.

▲ 지메틱갤러리 '어반' / (사진)=리빙지코 제공

지메틱갤러리는 제품개발의 콘셉트를 공간으로 고스란히 녹여 휴먼스케일과 GREEN 디자인을 콘셉트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사람이 머무르고 이용하는 공간을 제품자체의 설명이 아닌, 나에게 맞는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게 적절한 천장고 조절과 메자닌층을 활용했다. 공간의 밸런스를 이해하는데 천장레벨은 아주 중요하며, 메자닌층은 일반 주거에서 느끼지 못하는 새로움과 연출된 리빙가구들은 제품을 이해하는데 큰 설득력을 가진다.

특히 입구부터 쇼룸의 성격을 말해주듯 자연적인 요소를 적극 활용해 쇼룸을 살아 숨쉬는 공간들로 만들고자 했다. 리셉션의 버티컬가든은 한국 지메틱만이 가지고 있는 콘셉트이며, 곳곳에 가구와 조경들은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지메틱 가구들과 함께 숨을 쉰다.

▲ 지메틱갤러리 '퓨어 2' / (사진)=리빙지코 제공

이번에 오픈한 전시장 이름을 ‘지메틱갤러리’로 명칭한 이유는 기존의 쇼룸은 새로운 스타일의 주방가구 제품들을 선보이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이번 전시장은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복합 문화공간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주방가구 영역에서 다이닝룸 영역까지 확대해서 주방가구뿐만 아니라 리빙가구까지 다양하게 고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지메틱 고객들의 안목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감동을 같이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한편, 리빙지코 천용갑 대표는 "앞으로 지메틱 고객들과 함께 패션쇼, 전시회, 문화강좌, 특히 한국 가구디자이너와 공간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지메틱에 접목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가구들을 '지메틱갤러리'를 통해서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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