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4개 권역 맞춤형 복지담당에 복지차량을 배치하여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시행에 따라 2016년 7월 야로면맞춤형 복지 전담팀 설치 및 복지차량 배치가 추진되어 왔으며, 올 1월 관내 전 지역에 맞춤형 복지담당(권역형)을 기 설치하였다.
기존 희망복지센터에서 맞춤형 복지담당으로 전환됨에 따라 부족한 차량 1대를 보건복지부의 복지기금을 지원받아 구입해 4개 권역에 복지차량 배치를 완료하였다.
이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복지업무를 상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촘촘한 현장행정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복지공무원의 현장방문 시 폭력 등 위기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도 함께 구비하여 직원의 안전도 강화하였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차량이 주민실태 확인, 위기가구 긴급지원, 후원물품 지원 등 업무추진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맞춤형 복지담당에서는 복지차량을 이용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 맞춤형 복지담당은 기존 복지업무 외에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민관협력 및 인적안전망 구축·운영, 지역자원 발굴·연계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9월말까지 전읍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