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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당 안상수 비대위, 주말을 통하여 인준위 발표..
정치

10일 한국당 안상수 비대위, 주말을 통하여 인준위 발표

손지훈 기자 press8189@naver.com 입력 2018/07/10 10:33 수정 2018.07.10 10:42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준비위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영상 캡처)

[뉴스프리존,국회= 손지훈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안상수 위원장은 "준비위원들에게 '블라인드'로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아 후보군 명단을 확정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준비위 차원에서 정리한 30여명과 국민공모를 통해 접수 받은 101명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대한 압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문제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하면 어려워서 여러 가지 논의 끝에 블라인드로 추천을 받아서 명단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다수의 분이 추천했거나 생각하는 분으로 최종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오는 12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의 기간과 권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을 논의한 뒤 비대위원장에 적합한 인사가 명단에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안 위원장은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우리는 압축작업 들어간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안 위원장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전국위원회가 예정된 만큼 늦어도 주말까지는 정리해서 비대위원장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위 인준을 거쳐 혁신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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