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부터 산청읍 래프팅타운 일원 및 경호강 래프팅 구간에서 래프팅 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서경방송과 산청경호강래프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무동력 보트로 스릴을 만끽하는 친환경 레저스포츠 래프팅을 홍보하고 산청 경호강이 래프팅의 메카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스프린터 대회와 짜릿한 래프팅 구간을 체험할 수 있는 래프팅 체험으로 진행된다.
스프린터 대회는 6명 1조로 래프팅보트에 탑승해 경호2교와 경호3교 사이 300m 구간을 먼저 도착하는 경기다.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진행하며 1위팀에게는 100만원, 2위팀은 70만원, 3위팀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래프팅체험은 체험객 10인 이내 래프팅 보트를 탑승해 래프팅가이드와 함께 경호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토대로 만들어진 10km의 래프팅 코스를 일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호강 곳곳에 급류가 형성돼 있어 체험객들은 짜릿한 스릴과 함께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래프팅대회와 더불어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산청 경호강 일원에서는 2018 산청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워터파크, 낚시대회, 각종 물놀이기구 체험, 약초시장 및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채워진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회 참가 신청은 서경방송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래프팅대회는 참가비 무료, 래프팅체험은 1인 1만원의 참가비만 부담하면 경호강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