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북상면 농산리 555번지 일원과 남상면 전척리 850번지 일원 167필지 48000㎡에 대해 7월 12일부터 2018년 강선대·고척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조사·측량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로 인해 발생하는 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측량하여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금번 강선대·고척지구 지적재조사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에서 대행하게 되며, 현지측량을 마친 후 토지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임시경계점표지를 설치하는 등의 제반절차를 오는 12월까지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진입로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등이 해결돼 개인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