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지난 9일 저녁,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DIMF 어워즈’ 시상과 함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정지원 KBS아나운서, 뮤지컬배우 이건명, 민우혁의 사회로 열린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부문에서 호산대학교는 '사랑꽃'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DIMF는 대구시가 뮤지컬 중심 도시와 세계 최초 뮤지컬 전문 축제를 추구하기 위해 2006년 시작해 매년 여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제 뮤지컬행사다.
본선에는 호산대, 목원대, 계명문화대, 동아방송예술대, 중국 상해시각예술대학 등 총 9개 대학이 참가했다.
이날 호산대 뮤지컬과는 우수상을, 황필만 역의 박찬수 학생은 목원대 장지민 학생(멜키어 역)과 더불어 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전문 레슨과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연수를 받게 된다.
한편,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는 세계의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재미도 가득하지만 뮤지컬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 콘서트를 열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