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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진주(갑)지역위원장 공정경선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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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진주(갑)지역위원장 공정경선 촉구 기자회견 가져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7/16 16:22 수정 2018.07.16 16:31
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갑지역위원장 이규섭(사진 왼쪽)·허정현 위원장 공모 신청인이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모습.ⓒ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갑)지역위원회 위원장에 공모한 허정현·이규섭씨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갑)지역위원장 단수 후보 결정에 동의할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더불어 민주당은 당헌 당규를 통해 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당의 주요한 의사결정은 반드시 당원의 의사를 존중하고 동시에 공정한 절차와 과정을 거치는 당원주권 즉, 당내 민주주의의 운영원리를 규정하고 있다”며,“이번 지역위원장 선출과정을 보면 더불어 민주당은 여전한 비민주적 구태를 보여주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상향식 정당운영 원리를 뒤로하고 당원의 의사를 무시하는 하향식 밀실 단수후보 결정에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밝히고“더불어 민주당의 더불어란 함께란 의미이고 민주란 당원이 주인이란 뜻 더불어 민주당의 이름과 정체성을 훼손한 이번 진주(갑)지역위원장 단수후보 결정에 동의 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 있는 성과는 후보 개인의 능력과 자질보다는 문대통령의 국민적지지에 의한 결과임에도 마치 정당과 개인의 능력에 따른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후보와 지역위원장을 당원들의 여론수렴 절차 없이 선정한 것은 중앙당의 독단과 독선이고 국민과 당원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실정을 감안하지 않고 당원 여론수렴과정이 미흡한 사항에서 어떻게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나 면접없이 서류심사만으로 가능하지 묻고싶다"며 "재심까지 하고도 미결정으로 정리한 이유와 최고위원회에서 단수 후보를 지정한 납득할만한 이유과 근거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한편 중앙당에 별도로 항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공동대응을 할 것이고 기자회견문을 중앙당에 전달할 것”이라며 “문서 전달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연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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