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은 18일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및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양면 정양늪 생태공원 내에 건립한 ‘정양늪 생태학습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양늪 생태학습관은 기 조성된 정양늪 생태공원의 기능보강사업으로 추진,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지상2층 연면적 634㎡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내부는 전시실, 영상실, 체험실, 휴게공간, 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정양늪에는 갈대, 부들, 연꽃 등 수변, 수생식물 267종과 큰기러기, 큰고니, 금개구리 등 육상 및 육수동물 196종 등 총 463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생태학습관 준공으로 명실상부한 생태자연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준공 후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정창화 환경위생과장은 “정양늪 생태학습관 준공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고 생태탐방과 자연학습을 활성화하여 지역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은 물론 미래세대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근 관광지 등과 연계해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