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친문계 단일화 어려워, 김두관·송영길·최재성 당대표 출마..
정치

친문계 단일화 어려워, 김두관·송영길·최재성 당대표 출마 선언…박영선은 불출마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8/07/19 07:47 수정 2019.07.17 11:46

[뉴스프리존,국회=임새벽 기자] 더불민주당 최재성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각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다. 18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불출마 선언 민주당내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8일, 최재성 의원과 김두관 의원은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 보내 19일 오전 9시 50분과 11시에 가각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4선의 송영길 의원이 당대표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고, 최재성·김두관 의원이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특히 최재성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송파을에 당선된 후 국회에 복귀하자마자 당대표에 도전하는 것이다. 송 의원 역시 2년 전 당대표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4선의 이다. 절치부심 명예회복을 벼르며 당원 공략에 나섰던 온 송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키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최 의원이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을 밝힘 으로서 친문계의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

여기에 김 의원은 최근 일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당권 도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최재성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밝힘에 따라 당권주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김진표 의원과 송영길 의원, 박범계 의원 등은 이미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한편 당대표 후보 중 핵심이 될 이해찬 의원이 아직까지 당대표 출마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어 당안팎으로 귀추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종걸 의원과 설훈 의원, 이인영 의원 등의 출마 여부도 관심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