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김일호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오늘(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강당에서 ‘2018 CPIK(Chinese Program in Korea) 사전연수’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전 연수는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 지원사업(CPIK, Chinese Program In Korea)은 한ㆍ중 교역액 증가 등 실용적 중요성에 따라 2011년 한ㆍ중 교육장관의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사교류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시작됐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64명의 신규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들이 학교에 배치되기 전에 초․중등학교에서 중국어 수업 능력을 하루빨리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업실연 중심의 원어민 연수과정을 별도로 개설, 새로 학교에 배치되는 모든 원어민교사들이 수강하도록 했다.
원어민교사와 협력교사의 팀티칭 수업 능력향상 및 상호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활동 중심 설계를 위한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의 역할」, 「중국어 교육활동의 실제」, 그리고 「배움중심 수업의 실제」라는 주제로 총 6시간의 강의를 진행하고, 19일 저녁에는 여수 관내 투어를 통한 문화체험 실시로 큰 호응을 받았다.
윤기정 국제교육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어는 국내 중국어 학습수요가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어서 사교육 수요가 높은 과목이며, CPIK교사 역량강화는 학생들의 외국어학습 능력 신장으로 이어져 결국 공교육 내실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