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 이광옥 부군수는 지난 18일, 폭염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부서 별 대처사항을 점검하고,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안부인사와 여름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거창군은 폭염을 대비해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총 300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혹서기를 대비했다.
이 부군수는 “여름철 최고의 재난예방은 이웃에 대한 관심이다. 더운 여름 친인척과 이웃끼리 안부확인을 통해 온열질환자 등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폭염발생 시 행동요령을 설명했다.
거창군은 폭염대응 추진의 일환으로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더위에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해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SMS, 마을엠프 방송 등을 통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관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폭염이 발생하면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 달라며 군민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